자동차 도장면과 휠에 고착된 철분 및 기타 오염물을 철분제거제로 관리해보자




작심삼일이라고 열심히 포스팅해보자라고 불타오르던게 이틀전인데 벌써 시들시들하네요.ㅎㅎ



오늘은 자동차 외장관리 작업중 가장 기본이자면 기본이 되는 철분제거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철분제거제는 자동차 외장과 휠등에 고착되어 일반적인 세차로는 제거가 되지않는 철분성분을

화학작용을 이용해 녹여주는 케미컬입니다.


세차후 손으로 만져보면 분명 육안으로는 깨끗해 보이는데 거칠거칠한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물론 철분 외의 눈에 보이는 않는 오염물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이 거칠한 느낌은 대부분 철분가루때문이죠.




이 철분가루라는게 뭐가 문제가 되냐면


단순히 거칠거리는 느낌때문이라기보단(디테일링쪽에선 이것도 문제가 되지만) 도장면게 깊이 박혀있다

이녀석들이 나중에 부식이 되면서 녹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럼 이 철분가루는 어디서 생성이 될까요.


바로 휠입니다.


조선소같은 산업단지 같은곳은 외부적인 요소에 의해 철분이 날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휠 안쪽에 있는 디스크로터와 브레이크패드 마찰로 인해 생기게 됩니다.


문제는 내차에서만 이 분진이 날리는게 아니라 모든 차량들이 그렇기 때문에 주행중에 그냥

차량 전체에 철분 가루를 뒤집어 쓰고 다닌다고 보심 되겠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듯 이렇게 고착된 철분가루는 일반적인 세차로는 제거가 되지 않기때문에

별도의 케미컬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 케미컬이 철분제거제 입니다.


물론 세차를 할때마다 해주면 좋겠지만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괸리하는데 있어서 다소

귀찮을수도 있기때문에 가끔가다 땡길때 한번씩은 해주는게 좋습니다.








일단 철분제거제는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검색창에 철분제거제라고 검색만 해도 오픈마켓을 비롯 여러 사이트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성능은 다들 비슷비슷하니 용량이나 가격을 고려해서 적당한넘으로 하나 지르면 될듯하구요.







케미컬이 준비되었다면 시작해보겠습니다.


휠세척을 한지가 꽤나 된듯 먼지와 분진등이 꼬질꼬질하게 뭍어있습니다.


제차도 그렇지만 대부분 이런 상태로들 주행하시죠..ㅎㅎ





일단 휠을 충분히 식혀줍니다.


뜨겁게 달궈져 있는 휠쪽에 차가운 물을 뿌리면 디스크로터에 변형이 올수도 있고

케미컬을 뿌리게 되면 얼룩이 남을수도 있으니 휠과 로터부위를 손으로 만져봤을때

미적지극하게 식을때까지 그냥 커피 한잔 하명서 식혀줍니다.


휠이든 차체든 어디든 케미컬을 적용할때는 항상 충분히 열기가 식은후 사용을 해야합니다.


사용법이라야 별거 없습니다.


충분히 식은 휠에 철분제거제를 췩췩~ 뿌려줍니다.






그럼 박혀있던 철분 성분이 철분제거제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아래 사진과 같이 벌겋게 녹아내립니다.


오염상태가 심하지 않은 경우엔 분사만 해줘도 녹아내리지만 오염물 고착이 심한 경우엔

별도의 브러쉬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대부분이 브러쉬 작업이 필요하죠 ㅠ_ㅜ)

브러쉬가 없다면 그냥 못쓰는 타월이라도 쓱싹쓱싹.






그럼 요렇게 뽀얀 속살이 올라오게 됩니다. ^^





유튜브를 보다보니 보다 쉽게 알아볼수있는 영상이 있어 링크해 봅니다.


참고삼아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철분제거제 사용시 주의할점은 딱 두게.


1. 적용부위가 충분히 식고 난후 사용할것. 절대 뜨거울때 뿌리시면 안됩니다.


2. 사용후엔 꼭 물로 충분히 행궈줄것.



요 두가지만 주의하시면 문제 생길일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휠 뿐만이 아니고 차량 외장 전체에도 적용할수 있으니 가끔 한번씩 해주심 될것 같아요.





철분제거제 외에도 클레이바라는 점토 같은 녀석으로도 제거가 되는데.


단순 철분제거가 목적이라면 철분제거제가 사용이 훨씬 수월합니다.


남는 데미지도 없구요.






클레이바는 노동력이 많이 든다는 단점도 단점이지만 사용후 크던 작던 데미지가 남기 때문에


클레이바 작업후엔 꼭 폴리셔 작업이 후행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차주님들이 사용하시기엔 다소 번거로울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더러운 차를 타고 싶지는 않을거에요.


항상 신차같은 외관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다면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비용을 들여 전문가에게 의뢰를 하거나


2. 관련 지식을 습슥해 본인 노동력으로 도전해 보거나


큰 퀄리티를 요하시는게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두번째 방법을 권해 드립니다.


인터넷에 정보도 많이 있으니 ^^









참고로 저는 업자가 아닙니다.


과거 디테일링샵을 운영하긴 했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얕은^^ 지식은 얼마든지 공유할 생각이니 가끔 구경와 주세요 어헝~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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