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스티커제거 하는법 - 스티커로 엉망이되버린 스파크 루프 정리




오늘은 자동차 스티커제거 요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관련 포스팅을 할때마다 말씀드리지만 과거 자동차 외장관리 매장을 운영을

했기때문에 관련 지식이나 자료가 조금 남아있어 포스팅을 작성하는것이지

무슨 매장을 홍보하는 업자는 아니니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



이 스티커라는게 요즘은 순정상태에도 자동차 외장에 붙어 나오기도 하고 차주님들께서 별도록 붙이시기도

하는데 보기에도 예쁘고 다른 자동차들과 차별화 되는거 같은 기분에 당장은 예뻐라 하시겠지만

오랫동안 직사광선에 노출이 되거나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찢어지고 갈라지고 들뜨고 난리도 아니죠.


세차시 고압수 츅츅~ 뿌리시다 떨어지는 경우도 많구요.



오히려 외관상 더 보기 안좋아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크기가 작은 스티커야 살살뗄수야 있지만 아래 차량처럼 부위가 넓은 경우엔 이야기가 달라지죠.



일단 차량 상태를 볼까요.


차종은 쉐보레 스파크.


차주님께서 떼다 떼다 못하시고 방문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대략 요런 상태 입니다.






필름이 들뜨고 갈라지고 찢어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ㅠ_ㅜ







자아~ 작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일단 히팅건으로 끈적이를 살살 녹여줍니다. 썬팅할때와 같이 250~300도 정도의 고온이 아니라


약 80도 정도로 맞춰놓고 느긋하게 끈끈이를 녹여 말랑거리게 해줍니다.


그래야 필름을 떼기도 쉽고 남는 잔여물어 적거든요.


히팅건이 없는 경우엔 드라이기를 사용하셔도 되고 드라이기도 곤란하신 경우엔 한 여름을

기다렸다가 자동차 철판이 뜨겁게 달궈지면 그때 시도 하..-_-;


여튼 열을 좀 줘야 합니다.







그리고 욕심 부리지 말고 조금씩 제거해 줍니다.


사실 제거 하면서 힘든건 스티커를 떼내는게 아니라 남는 잔여물과 직사광선으로 인한 클리어

이색현상같은 뒷정리가 더 크죠.






이렇게 필름제거 작업을하면 아래와 같이 스티커는 떨어지나 남는 끈끈이와  끈끈이에 뭍은

오염물들이 보이게 됩니다.


특히나 붙인지 오래된 녀석들은 필름이 삭아버려서 떼어내는 중간중간에 뚝뚝 끊어지기때문에

제거하기가 더욱 거지 같지요 ㅠ_ㅜ







일단 필름 먼저 떼어낸 후 남는 끈끈이는 타르나 스티커제거제나 그도 없다면

에프킬러를 이용해 닦아내면 됩니다,


약제를 끈끈이에 충분히 도포 후 살살 닦아내면 콧물처럼 찐득찐득하게 닦여나가죠.


절대 헤라 같은것으로 긁으시면 아니되옵니다. 도장면에 기스나요.






일반 차주님들은 요기까지 하시는게 제일 무난하실것 같구요.


혹시나 싱글이나 듀얼액션 폴리셔가있으시다면 상태에 따라 컴파운딩이나 폴리싱 정도 가볍게

돌려주시면 스티커가 있던곳과 그렇지 않은곳의 이색현상을 최소화 시킬수 있습니다.


필름이 있던곳은 직사광선을 받지 않기때문에 변색이 없고 그 외 부위는 직사광선때문에

변색이되어 필름을 떼어낸 후 당연히 이색현상이 생길수 밖에 업는데 100%완벽하게 이색현상을

없앨수는 없으나 어느정도 완화를 시키거나 상태에 따라 거의 티가 나지 않게 할수는 있겠죠.



자동차 도장면에 붙인 스티커를 이런식으로 처리하시면 되실것 같고


위에도 말씀드린것처럼 히팅건이 없으면 드라이기로, 타르제거제가 없다면 에프킬라로


이가없으면 잇몸으로도 대체할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외에도 ppf나 루프필름도 같은 방법으로 떼어낼수 있으나 일반 필름 보다는 접착력이

훨씬 강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클리어층까지 같이 뜯겨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가급적 천천히

느긋하게 작업을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