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해결이 안된 미제사건 - 셀리시해의 절단된 사람의 발 연쇄발견

Salish Sea human foot discoveries」



아직 무었때문인지 원인이 무었인지 해결이 되지 못한 사건은 미제사건이라고 합니다.


이 미제사건,미스테리 섹션에서는 이런 미제사건과 기묘한 미스테리한 일들을 주제로 포스팅을 작성할 예정이니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샐리시 해 의 절단된 사람의 발 연쇄발견(Salish Sea human foot discoveries)"입니다.


보통 이런 미제사건이나 미스테리물을 보다보면 보통 "연쇄"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살인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연쇄 발견이라고 하니 마치 "숨쉰채로 발견"과 같은 유머가 떠올라 조금 웃기기도 하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웃기다기보단 뭔가 미스테리함이 느껴지죠.


오늘 포스팅 주제인 샐리시 해의 잘린 사람의 발이라 불리우는 사건은 캐나다 서부 컬럼비아주의 샐리시 해안에서 근 10년간 인체에서 떨어져나온 발이계속적으로 발견되는 사건을 말합니다.


세일리지해 잘린발






2007년부터 지금까지 19개의 발이 발견되었는데 올해인 2018년 5월에도 여지없이 발견되었습니다.


미스테리한점은 다른 신체부위 없이 오로지 "발"만 발견되고 있다는 점이고 아직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미제사건으로 남아있습니다.

미스테리 사건






※. 사건 기록


1. 2007년 8월20일 - 캐나다 제디디아 섬에서 여행을 온 가족이 첫번째 발을 우연히 찾아낸다. 크기로 봤을때 남자의 오른쪽  발목이었으며 찾아내지는 못했지만 시신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실종자라는것으로 확인된다. 


2. 2007년 8월26일 - 가브리올라섬에서 두번째 발목이 나온다. 첫번째 발목과 마찬가지로 남성의 오른쪽 발목이었으며 부패    가 많이 진행된 상태로 수중생물에 의해 상당 부분이 훼손된 상태였다 (물에 잠겨있던 발목이 육지로 끌려간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신고있던 신발은 리복 운동화 였는데 이 신발은 2004년에 북미를 중심으로 판매되던 제품으로 2007년 8월 당시엔 이미 단종된 제품이었다.


3. 2008년 2월8일 - 발데즈 섬에서 세번째 발목이 나온다. 남자의 오른쪽 발목이었으며 신고있던 신발은 나이키 제품으로 4년전에 실종된 21세의 남자라는것이 확인되었다 


4, 2008년 5월22일 - 리치몬드의 커크랜드 섬 북쪽 해변에서 네번째 발목이 나온다. 기존에 나왔던 남자발목과는 다르게 이번엔 여성의 발목이었으며 양말과 뉴발란스 신발이 착용되어있었다고 한다. 이 발목은 2004년에 자살한 한 여성의 것으로 밝혀진다.


5. 2008년 6월 16일 -  벤쿠버 아일랜드에서 여섯번째 발목이 나온다. 이 발목은 2008년 2월8일 발견된 동일 인물로 확인된다.


미제사건




6. 2008년 8월 1일 - 해초로 뒤덮여 있던 검은색 운동화에서 남자의 발목이 나온다.


7. 2008년 11월 11일 - 리치몬드 프레이저 강에 떠있는 뉴발란스 신발에서 여성의 왼쪽 발목이 나오는데 법의학자들은 DNA검사를 통해 2008년 5월 22일에 발견된 발목과 유전적으로 일치한다고 발표한다.


8. 2009년 10월 27일 - 리치몬드 해변에서 나이키 브랜드의 운동화를 신은 오른쪽 발목.


9. 2010년 8월 27일 - 신발과 양말을 신지않은 여자의 발목. 약2개월 정도 물속에 있던것으로 판명된 이 발목은 DNA 검사결과 같은 DNA를 가진 동일인은 찾지못한다. 신원불명 처리된다.



발견된 운동화




10 . 2010년 12월5일 -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갯벌에서 남자의 오른쪽 발목이 나온다.


11. 2011년 8월30일 - 성별을 알수없는 발목이 선착장옆 다리아래에서 발견된다. 이번것은 발목이 아닌 무릎에서부터 자연적으로 분리되었으며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


12. 2011년 11월4일 - 캐나다 Port Moody Sasamat 호수부근에서 야영을 즐기던 남자의 오른쪽 발목을 찾아낸다.


13. 2011년 12월10일 - 검은색 비닐봉투에 담긴 사람의 다리뼈과 발목이 나오는데 시신은 발견이 되지 않았으며 신원과 사인 역시 확인이 되지 않았다.


14. 2012년 1월26일 - 장화안에 들어있던 사람의 뼈.


15. 2014년 5월6일 - 시애틀 화이트 부두 곡물 터미널 근처에서 뉴발란스 신발이 신겨져있는 발목이 나온다.



운동화속 시신의 일부





16. 2016년 2월 7일 - 벤쿠버 아일랜드의 포트 렌프루(Port Renfrew ) 근처에서 등산객이 양말과 운동화가 착용된 발목을 찾아낸다.


17. 2016년 2월 12일 - 벤쿠버 아일랜드의 포트 렌프루(Port Renfrew ) 근처에서 발목을 찾아내는데 5일전인 2월7일 것과 일치한다.


18 2017년 12월 8일 - 벤쿠버 아일랜드의 요르단 강 근처에서 낡은 신발을 신고있던 다리가 나온다.


19. 2018년 5월 6일 - 가브리올라 섬의 해안에서 사람의 발이 들어있는 하이킹 부츠가 나온다.

세일리시 해 미제사건





이렇게 올해 5월까지 발견된 셀리시 해 사건은 다른 부위의 시신은 찾지 못하고 발만 계속적으로 등장하는 바람에 정확한 답이없는 아직도 그 원인을 찾지 못한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이 사건이 올해로 끝날지 앞으로도 계속될지는 아무도 모를일이다.

발견된 신발




항간에는 해류에 떠밀려온 자살한 시신들에서 떨어져나온게 아닌가 하지만 다른 신체부위는 없고 오로지 발목만 확인이 되며 왜 셀리시 해에서만 지속적으로 주인없는 발목이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모든 미제사건들이 그렇듯 아직 아무도 이렇다 할 대답을 내지 못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사건 내역을 보면 중간중간에 "비닐봉지에 담긴" 이라는 문구와 "자연적으로 떨어져나온"이라는 표현이 살인 사건 결과물과 자살자들의 몸에서 자연적으로 분리된 발목이 섞여있는게 아닌가 싶지만 그렇다고해도 왜 셀리시 해 에서만 집중적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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