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차관리 또는 평소 애마 외관관리의 기본중의 기본은 셀프세차 입니다.」




많은 차주들이 신차를 구입하고나서 그때만 혹은 한동안만 열심히 애마들을 관리합니다.


그래서 일을 할때도 당연히 신차관리방법이나 신차 코팅에 대한 문의가 많았었는데 항상 똑같은

답변을 드렸습니다.


어떤 코팅제를 올리든 셀프세차가 전제가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입니다.




무슨뜻이냐면 아무리 좋은 코팅제를 올리고 해도 이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뜻이겠죠.


신차 구입후 수십만원을 들여 유리막코팅을 해주면 한동안은 코팅효과를 보겠지만 자동세차기에 들어간다거나

셀프세차를 한다고하더라도 잘못된 방법으로 세차를 하게된다거나 하면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손세차 역시 돈 2~3만원에 그 작업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 노동력과 시간을 들일수가 있을까요.



그래서 자동차 외장관리의 기본은 셀프세차 입니다.


본인만큼 자신의 애마를 관심있게 꼼꼼하게 정성들여서 관리해줄 사람은 없습니다.

아니면 그에 상응하는 디테일링 비용을 지불하셔야 하는데 이또한 요즘 같은 불경기엔 부담이 되겠죠.



그래서 오늟은 셀프세차 방법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위에도 잠시 말씀드렸듯 자동세차는 피해주시는게 좋은데 자동세차기에 애마를 넣는다는것은 곧 블링블링한

외장을 포기한다는 의미와도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자동세차 기스 - 자동차 광도를 떨어트리는 주요 원인


셀프세차





일단 셀프세차시 어떤 용품들이 필요한지 살펴보겠습니다.



타월 - 일반적으로 드라잉타월과 코팅제를 닦아내는 용으로 두가지를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드라잉타월은 물기를 닦아내는 용으로 큼지막한건 준비하시면 되고 코팅제를 닦아내거나 휠을 닦아내는용의 타월은

코스트코에서 파는 노란색 자동차용 타월을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요.)



세차 스펀지 혹은 세차 미트 - 카샴푸시 차체를 닦아내는용으로 부드러운 재질로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카샴푸 / 휠크리너 / 타르제거제 / 버킷 - 전부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가격대의 물품은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코팅제 - 일반적으로 셀프세차시 사용되는 코팅제는 고체왁스와 액체왁스로 많이 사용하시는데

고체왁스는 노동력이 다소 소요가 되나 지속시간이 길고 액체왁스에비해 성능이 좋다는점.

액체왁스는 고체왁스와 반대로 작업은 간단하나 지속시간이 짧고 성능은 다소 떨어집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죠.



대략 요정도면 셀프세차 하시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격도 그리 부담드럽지 않게 몇천원 혹은 1~2만원선에서 구입이 가능하죠.


인터넷이나 동네 마트에서 적당한걸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셀프세차 방법






셀프세차 하실때 꼭 지켜야할 몇가지 사항!


1. 휠과 차체가 뜨거울땐 차체를 식히고 나서 세차를 합니다.

휠이나 차체가 손으로 만졌을때 열기가 느껴지지 않게 미지근하게 식었을때 고압수를 뿌려

차체를 식혀 줍니다.


휠이나 판넬이 뜨거울때 케미컬을 사용하면 안으로 스며들기도 하고 백화현상이 생기기도 하기때문에

차량 외장에 뭔가를 하실땐 꼭 차체와 휠 그리고 휠 안쪽의 드럼의 열기가 춤분히 식었을때 해줘야 합니다.




2. 햇볓아래가 아닌 그늘에서 세차를 합니다.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햇빛 아래에서 세차를 하면 카샴푸나 케미컬들이 금방 말라버립니다.


그리고 고압수를 사용해 맻힌 물방울 역시 금방 말라서 때에따라선 얼룩이 되기도 하기때문에 


세차는 꼭 그늘에서 해줍니다.




3. 휠 크리너는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일단 휠과 드럼이 충분히 식었다는 전제하에,


사제휠이나 크롬휠 같은 경우 휠 크리너를 사용하게 되면 재질에 따라 얼룩이나 백화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외장관리 업자들도 사제휠이나 무광 혹은 크롬휠은 조심해서 다루죠.


꼭 휠 크리너를 사용해야 한다면 휠 안쪽 보이지 않는 부위에 조금 테스트를 해본후 사용하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으나 그다지 권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휠크리너는 알루미늄 휠에만 사용하셔야 한다는점.

그 외의 재질은 카샴푸로만 닦아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꼭 충분히 식힌후에 사용하셔야 한다는것을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4. 각각의 부위에 맞게 타월과 스폰지를 구분해 줍니다.


드라잉용과 코팅제용 그리고 휠을 닦아내는 막타월 이렇게만 구분하셔도 될것같네요.

코팅제를 닦아내던 타월을 드라잉 타월로 사용해보시면 코팅제 성분때문에 물기를 제대로 흡수하질못합니다.

그리고 휠을 닦던 스폰지를 차체에 대고 문지르면 많은 기스가 생기겠죠.


그렇기 때문에 부위에 맞게 용품들은 구분해 주는게 좋습니다.

크리닝시 주의사항



이번엔 셀프세차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장시간 운전을 해서 차량이 뜨겁다면 1차로 그늘에 세워서 차량을 식혀줍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미적지근하게

식으면 세차 부스에 입고시켜 고압수를 뿌려 완전히 식혀줍니다.


고압수를 뿌리는 방향은 항상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뿌려줍니다.


그래야 오염물이 흘러내리지 아무렇게나 뿌리시면 오염물이 흘러내리지 못하고 사방팔방 흩어지겠죠.


세차시 차체 외장에 오염물이 남아있으면 어마무지한 기스를 유발하기때문에 꼭 고압수로 먼저

오염물을 떨궈주도록 합니다.





2. 카샴푸 작업.


차량도 식고 고압수로 오염물 제거도 했다면 버킷에다 물과 카샴푸를 희석시켜 고압수 사용법과

마찬가지로 위에서 아랫쪽 방향으로 살살 닦아줍니다.


카샴푸 희석비율은 제품 뒷면에 대부분 표기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뭔가 오염물이 남아있고 얼룩이 보인다해서 꾹꾹 힘줘서 닦아내면 역시 많은 기스들을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세차로 안지워지는 오염물이나 얼룩은 별도의 작업이나 케미컬을 사용해야하는것이기때문에

무리하게 힘을 주거나 눌러서 닦아내는것은 피해줍니다.


그리고 카샴푸 대용으로 퐁퐁이나 락스같은걸 쓰시면 절대 안됩니다.


실제로 퐁퐁 들고 다니시는 분들 엄청 많이 봤는데 세차는 카샴푸로 해주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3. 카샴푸 후에는 고압수로 충분히 행궈줍니다.


방향은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위에서 아래로 뿌려줍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위에서 아래로 뿌려주는게 시간도 단축되고 깨끗하게 린스가 됩니다.





4, 세차가 끝나면 드라인 타월로 물기를 닦아내줍니다.


물기를 닦아낼때 에어건으로 틈새를 불어가면서 닦아내면 세차 후 틈새에서 질질 흘러내리는

물기를 말끔하게 제거할수가 있습니다.


물기제거는 닦아낸다고 적었지만 닦아낸다기 보다는 흡수를 시키는게 맞겠네요.


걸레질하듯이 닦아내는게 아니라 슬슬 문질러서 흡수를 시키는것이죠.


예민하신 차주분들은 해당 부위에 드라잉 타월을 올려놓고 톡톡 두들기기도 합니다.



스크래치 발생이 제일 많은 부분은 이 드라잉 타월 사용시 인데요 힘줘서 막 문지른다고 물기가 더 빨리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스크래치만 생기니 물기만 빨아드린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5. 이후 코팅제 작업.


코팅제는 매번 하실 필요는 없겠지만 물왁스라면 세차하실때마다 고체 왁스라면 한달에 한번 정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위에도 이야기 했지만 액체왁스는 지속력이 짧기 때문에 대부분 세차시 코팅막이 없어지기 때문에

매번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액체왁스를 권해 드리는 편입니다. 당연히 지속력이나 성능은 고체나 리퀴드타입이 좋지만

일반 차주분들이 하시기엔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고 그렇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귀찮아 지고 하기싫어지겠죠.


그럴바엔 작업성 좋은 액체왁스를 쓰는게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애첵왁스는 차체에 물기가 조금 남아있어도 사용이 가능하니 가볍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싸구려 코팅제네 어쩌네 해도 안한것 보다는 훨씬 좋기때문에 해주는게 좋습니다.


액체왁스 사용방법은 역시 그늘에서 판넬 하나씩 작업하시면되고 한판씩 도포후 타월로 얼룩이

생기지 않도록 살살 펴바르시면 되겠습니다.


닦아내는게 아니라 펴바르는겁니다.



그리고 유리막코팅을 올린 차량은 별도의 코팅작업은 필요없고 혹시 유지관리제를 구입하시거나

받으셨다면 가끔 발수력이 떨어졌다 싶을때 코팅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포르쉐카이엔




글로 쓰자니 쓸데없이 길어진것 같은데 막상 해보시면 별거 없으실거에요.


그리고 위에 적어둔 작업전 주의사항만 지켜주시면 크게 문제 생기실만한 사항도 없을테구요.


물론 셀프세차가 힘도 들고 시간도 들고 하실거에요. 하지만 그렇게 관리된 차량들은

자동세차기 들어간 차량들과 외장 상태가 비교할수없을만큼 좋습니다.

휠크리닝방법





아까도 말씀드렸듯 자신의 차를 가장 예쁘게 만져줄수 있는 사람은 차주본인 입니다.


다소 힘들고 시간도 걸리겠지만 그렇게 자신의 애마를 만지다보면 정도 더들고 뭣보다 어디에

상처가 있고 스크래치가 있고 하는 외장 상태를 누구보다 더 잘 아시게 될것입니다.^^

신차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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