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로드호그 아저씨

「 LCD 모니터 불량화소테스트 프로그램 - Pixel Test 」

새 제품이든 중고제품이든 모니터를 구입하고 나면 제일 신경쓰이는게 데드픽셀 혹은 핫픽셀이라 불리우는 불량화소 입니다.

불량화소란 LCD 패널은 수많은 픽셀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 많은 픽셀중 불량픽셀이 생기면 이 픽셀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아 시각적으로 봤을때 색상을 제대로 표현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제구실을 못하는 픽셀을 데드픽셀, 불량화소 라고 합니다.

불량화소는 국제 표준화 기구에 따르면 3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핫픽셀 - 계속 켜져있어 흰색으로 보이는 픽셀

데드픽셀 - 계속 꺼져있어 검은색으로 보이는 픽셀

스턱픽셀 - 언제나 꺼져있으나 RGB 색상중 색합성이 이상한 픽셀

이렇게 세가지중 가장 많이 눈에 도드라지는 불량화소 종류는 핫픽셀과 데드픽셀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수백만개의 형광등으로 구성된 패널중에 살짝 상태안좋은 형광등 몇개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죠.

여튼 이런 불량화소가 눈에 띌 경우 대부분은 모니터 중앙부가 아닌 모서리 쪽이라고 하면 교환을 해주려고 하지 않지요.

하지만 한번 눈에 띈 불량화소는 계속 눈에 띄기 마련이고 특히나 아래 테스트 화면같이 단색으로 화면 전체가 표현되는 경우(영화를 보는데 밤하늘을 보여준다는가 하는) 불량화소는 더욱 도드라지게 마련입니다.

이런 불량화소에 대한 말들이 많아지자 무결점 정책이라고해서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면 불량화소가 없는 제품을 구입할수 있는데 문제는 이 무결점 정책이라는 기준이 제조사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조사에 따라 2개 부터 그 이상까지 보증을 해주거나 혹은 불량화소의 종류에 따라 불량으로 인정을 안하는 곳도 있으니 모니터 구입시 무결점이라고해도 꼭 꼼꼼히 알아봐야 하겠습니다.

불량화소테스트 방법은 간단합니다.

핫픽셀의 경우 계속 켜저있는 픽셀이라 흰색 보임 - 화면 전체를 검은색으로 하면 흰색의 핫픽셀이 눈에 띔

데드필셀의 경우 계속 꺼져있어 검은색으로 보임 - 화면 전체를 횐색으로 하면 검은색의 데드픽셀이 눈에 띔

테스트 방법은 이렇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불량화소테스트를 위해 아래 프로그램을 다운받습니다.

픽셀 테스트라는 프로그램으로 모니터 불량화소테스트 할때 모니터 색상을 바꿔 핫픽셀과 데드픽셀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픽셀을 확인할수 있게 해줍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압축을 풀고 PixelTest.exe를 실행해줍니다.

초기화면이 나온후

마우스를 클릭할때마다 아래와 같이 8가지 색상으로 모니터 전체의 색상이 바뀝니다.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흰색과 검은색으로 핫픽셀과 데드픽셀을 찾아낼수있겠죠. 나머지 색상으로는 스턱픽셀을 찾아낼수가 있구요.

화면이 검은색인데 흰색점이 보인다. - 핫픽셀

화면이 흰색인데 검은색 점이 보인다. - 데드픽셀

화면이 흰색과 검은색이 아닌 컬러로봤을때 색감이 요상한 점이 보인다 - 스턱픽셀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원하는 색상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그라데이션 효과도 줄수가 있으며 테스트를 끝내고 싶다면 esc 키를 누르면 됩니다.

불량화소테스트 방법도 여러가지 인데요 예전에 디지털 카메라 같은 경우엔 렌즈앞에 검은색 혹은 흰색 종이를 대고 사진을 찍어서 불량화소를 찾아내고하는 방법도 썻습니다.

불량화소라는게 보는 사람에 따라 눈에 거슬릴수도 혹은 폐기할때까지 눈치를 못챌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불량화소에 그리 민감한 편이 아니라서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뜻하지않게 불량화소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두어개 정도의 데드픽셀을 찾았는데 그냥 정신건상상 못본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모니터를 구입하셨다면 한번 정도는 불량화소테스트를 해보실필요가 있고 제조사의 기준에 혹은 본인이 느끼기에 사용상에 문제가 있다면 교환을 요구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