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미드 브레이킹배드 - 화확교사가 마약왕이 되다.


브레이킹배드



워킹데드 기다리는게 힘들어 최근 다시 정주행 하고 있는 성인미드 브레이킹배드.


신작은 아니지만 명작은 언제봐도 즐겁고 재미진 법.


예전에 한번 본 미드임에도, 그리고 내용도 전부 알고 있음에도 마치 처음보는것 처럼  흥미진진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보다보니 처음봤을때 미처 알아채지못한 복선이나 인물들의 감정을 알수가 있어 재미가 배가되는것 같습니다.


마약제조 버스



제목에 성인미드 라고 표기를 해놨지만 성인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고해서 뭔가 섹슈얼한걸 생각한다면 조금 방향이 틀린것 같구요 주제 자체가 마약이라는것과 자주 등장하는 폭력적인 장면때문에 이정도면 성인 등급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해서 기재를 했습니다. (제가 못찾은걸수도 있지만 사실 등급표시가 안되어 있어서 ㅠ_ㅜ)


브레이킹배드의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평범한 고등학교 화학선생님이었던 주인공인 월터 화이트. 병원에서 폐암을 진단받고 자신이 죽고난후 장애를 가진 아들과 아내에게 금전적인 도움이되고자 자신의 제자와 함께 마약을 제조 판매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시즌5까지 가지면서 수많은 사건사고가 이어지지요.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요 아저씨가 월터 화이트. 처음엔 순진한 화학선생님이었으나 시즌 후반으로 가면서 무슨 마약제조의 대부가 되어가죠.


이렇게 선했던 월터가 악한 인간으로 서서히 변해가는 과정을 보며 그렇게 악하게 변해가는 목적이 가족때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에게도 배척을 당하는 모습에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가장의 무게는 동양이나 서양이나 똑같음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월터화이트





이 미드의 장점은.


정말 막힘없이 시원시원한 상황전개.


그리고 한번 보기 시작하면 도저히 다음편을 보지 않으면 잠을 잘수 없을정도의 몰입감과 긴장감.(실제로 밤새 봤습니다.)


매 에피소드마다 깔려있는 복선. 그리고 나중에 그 떡밥을 회수하는 방법이나 사건의 전개들이 정말 감탄을 자아낼만큼 탁월합니다.


그리고 한 집안의 가장이라면 정말 주인공인 월터화이트의 감정과 생각에 백분 공감이되실거라 생각합니다.


범죄미드나 성인미드를 좋아하신다면 정말 밤새도록 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등장인물들





차안에서 폼잡고 있는 사람이 월터화이트의 제자이며 마약제조의 동업자인 제시 핑크맨.


월터가 뭔가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려고 하면 뜻하지 않은곳에서 사고를 터트리는 답답한 동업자 입니다.


제시핑크맨





이 널부러져 있는 처자가 월터의 부인입니다.


네. 아..이 아지매 진짜. 발암주의. ㅠ_ㅜ

발암주의



장애를 가진 아들과 자신이 없으면 그 아들을 데이고 살아가야하는 아내를 위해 마약제조라는 옳지않은 판단을 했다는것은 정당화될수는 없지만 저 역시가장의 입장에서 충분히 그런 선택을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들 정도로 월터라는 인물에 공감을 하고 이해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특히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처음 그 착하던 월터의 모습은 조금씩 사라지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마약제조업자가 되가는 과정이 불쌍해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SF물과 공포물을 좋아해 미드는 9년째 보고있는 워킹데드가 최고 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었는데 그 아성에 견줄만한 브레이킹배드가 있어 즐길거리가 하나 더 늘어난 기분입니다.

(정말 매년 한번씩 정주행을 해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브레이킹배드외에도 성인미드를 좋아하신다면 "벤쉬"라는 미드도 있는데 액션물을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벤쉬로 최근 재미나게 보고 있으니 정주행이 끝나면 포스팅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인미드 브레이킹배드



그리고 장점이자 단점이 될수도 있는데 브레이킹배드는 시즌5로 끝이납니다.


워킹데드처럼 괴로워하며 기다릴 필요가 없지요.


많은분들이 인생미드라 칭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완전 꿀잼 보장입니다.



워킹데드가 진리라면 브레이킹배드는 사랑으로, 마음으로 보는겁니다. 필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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