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베이(the bat 2012) - 기생충과 환경오염을 다룬 공포영화. 끔찍  






오늘은 기생충을 다룬 영화 더 베이(the bay 2012)에 대해 포스팅을 작성해 볼까 합니다.


영화 더 베이는 2012년 영화로 예전에 한번 봤었는데 우연찮게 또 보게 되네요.


사실 공포영화를 좋아하는데 최근 볼만한 영화도 그닥 없는거 같고 그러다 보니 본거 또보게되고

뭐 그렇 습니다 ㅠ_ㅜ






일단 잘 믿진 않지만  네이버 평점.


네. 나쁘지 않습니다.





포스터만 봤을땐 뭔가 심령 현상이나 유령이 등장하는 공포영화로 보이나 개인적으로는

공포물보다는 재난물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영화는 도나톰슨이라는 극중 인물이 기록필름을 공개하며 시작이 됩니다.


미국 동부연안에 클래리지 매릴랜드라는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벌어진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하는 영화는

"블레어 위치"같은 페이크 다큐 형식의 영화로 이런류의 영화에 익숙하지 않는 분들에겐 조금 더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느껴질수도 있겠네요.





독립기념일 6주전 바다의 오염도를 측정하던 심하게 훼손된 해양학자의 시신이 발견됩니다.


항상 그렇듯 사건의 시작이죠.


많은 재난 및 재난 및 인간을 공격하는 특정 생물체를 다룬 공포영화들이 그렇듯 환경오염으로 인해

돌연변이 괴 생명체가 탄생하고 일부 사람들이 그 사실을 밝혀내려 노력하고 항상 등장하는 지역발전

운운하며 사실을 은폐하고 부정하려는 시장과 늦장대응하는 정부기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비참하게 죽어 나가고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스포 때문에 세세한 줄거리는 줄줄이 적어대지 않겠습니다. ^^








영화에서 표현되는 돌연변이 괴 생물체란 등각류 엑시구아라는 기생충으로 주로 물고기 입속에

기생하며 물고기의 혀를 뜯어먹고 사는 실제로 존제하는 기생충입니다.


혀를 먹어치운다음엔 그자리에 들어앉아 혀 역활을 대신한다고 합니다 -_-;





얘가 엑시구아 실사구요.

혀를 뜯어먹고 그자리에 다소곳하게 자리잡고 있네요.







영화에서는 이 엑시구아라는 기생충이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사료를 가지고 키운 닭의

배설물이 바다로 흘러 유입이 되고 이로인해 엑시구아의 변이가 진행 그래서 대 괴수같이 거대화되어

마치 상어에게 공격당한 듯한 상처를 남기는 괴물로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생충의 알로 오염이된 사람들 역시 줄줄이 죽어나가구요.





페이크 다큐라는 특성때문인지 묘사가 잘된건지 일부 장면은 인터넷에서 짤방으로 사용될정도로

엑시구아와 오염된 물때문에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사람들을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어장면 역시 상당하구요. 


웁스~




더 베이는 영화의 소재 때문인지 소위 "미국판 연가시"라고 회자가 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연가시보다는 조금더 끔찍하고 사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제가 영화 전문가가 아니지만 스토리 역시 연가시보다는 더 베이가 조금 은 더 탄탄하게

느껴졌구요.



사실 지금까지 영화를 보면서 큰 교훈이나 깨우침을 얻은적은 없는데 영화가 끝날무렵

"이렇게 환경오염이, 바다를 더럽히는게 무서운 일이군!" 하는 얄팍한 깨우침을 얻기도 했습니다.ㅎㅎ


더불어 스테로이드에 오염된 닭 배설물 가지고도 저정도인데


지금도 이웃같지 않은 이웃나라 사쿠라국애서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콸콸~ 흘려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니

"이러다 정말 고질라 라도 튀어나오는거 아냐" 하는 생각이 저의 대두소뇌를 간질거리며 소오오오름~




재난 및 공포물을 좋아한다.


고어물을 좋아한다.(고어영화는 아니지만 고어장면은 리얼합니다.)


환경오염에 대해 관심이 많다.


라고 생각되시면 아마도 재미지게 보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나름 잼나게 흥미진진하게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P.S : 고어장면 때문인지 영화의 소재 탓인지 나름 후유증이 남는 영화 입니다.


물은 꼭 정수된 물을 먹읍시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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